2009년 <시사IN>에 입사해 정치팀과 사회팀에서 주로 취재했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국정원·군 댓글 사건, 박근혜 게이트 등을 쫓았다. 안종범 업무수첩 전권 51권을 입수해 분석한 특별취재팀의 일원으로 2017년 민주언론상, 관훈언론상, 2018년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오마이뉴스> 공채 2기로 입사했다. 10년 근무한 뒤, 더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퇴사했다.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며 ‘재심 시리즈 3부작’을 진행했다. 청소년, 지적장애인, 여성 등이 살인 누명을 쓴 사건이다. 두 건은 재심을 거쳐 누명을 벗었다. 나머지 하나는 재심이 진행 중이다. 2017년 ‘독자는 좋은 기사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탐사보도 전문 진실탐사그룹 <셜록>을 만들었다. 2018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및 불법 동영상 거래 의혹 등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