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저널> 송재인 기자는 수습기자가 되고 처음으로 쓴 기사로 취재부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한국과 너무 다른 택배 시스템에 충격을 받았다. 한국의 택배 시장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기자의 취재 결과 한국의 택배 시장 아래에는 갈수록 낮아지는 택배 단가에 신음하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취재원들의 발언을 제대로 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혼란스럽다고 했다. 앞으로 시행착오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사 보기 → 심사평 보기 →<서울대저널TV> 문주은 PD는 친구의 제보를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분리배출용 쓰레기통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사람들도 이를 잘 지키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청소 노동자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일일이 재분류하는 작업을 벌여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취재 결과 분리배출용 쓰레기통에 버려진 폐기물 상당수가 재활용되지 못한 채 일반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었다. 대학 방송국 PD가 되고 처음으로 만든 영상으로 상을 받게 된 그녀는 계속 무언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 보기 → 심사평 보기 →대학기자상 특별상은 ‘대학 언론 발전에 기여한 매체 또는 인물’에 주어진다. 제8회 <시사IN> 대학기자상 특별상에는 한국외대 교지편집위원회가 선정되었다. 학교 총동문회를 비판한 기사를 실었다가 시련을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편집권을 지켜낸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해서다. 이들은 ‘진정한 언론인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을 환기해주었을 뿐 아니라 ‘동문의 오점까지 화려한 이력으로 포장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연고주의 문화를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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