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언론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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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학기자상 수상작

전북대 방송국 UBS 조혜림 외

대상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싶다
전북대 방송국 UBS 조혜림 외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싶다’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북대에서 한 희생자가 발생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31년이 지난 사건을 다룬 20분짜리 다큐멘터리였지만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가는 프로그램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널리즘 정신을 잘 구현해 심사위원 모두 최고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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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김휘연, 이동권, 김혜승

사회보도상

위키리크스 1980건 중 한반도 대북 문제 정밀분석
서강대학교 김휘연, 이동권, 김혜승

지난해 8월 말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주한 미국 대사관의 비밀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를 심도 있게 파헤치는 언론이 없었다. 답답했던 서강대생 3명이 직접 나섰다. 공개된 주한 미국 대사관 문건은 모두 1980건. 이 중 한반도·대북 관련 문건 126건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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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중대신문> 김이현, 손근혜

학내보도상

학외를 떠도는 스포츠 동아리 설움
중앙대 <중대신문> 김이현, 손근혜

대운동장은 툭하면 자동차로 가득 찼다. 체육관은 체육교육과만 썼다. 농구장은 종종 주점으로 변했다. 학교 내 운동을 할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중대신문>은 어느새 학내 한 풍경처럼 자리 잡은 ‘주차장 겸 운동장’에 주목했다. 학내 스포츠 동아리 46개를 전수조사해 이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응이 뜨거웠다. “기사 잘 봤다”라는 학생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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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중대신문>

사진보도상

정당한 대가가 필요한 사람들
중앙대 <중대신문>

중앙대 안성 캠퍼스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이유로 방호원 해고를 단행했다. <중대신문> 이규, 김민정, 고운호, 이영준씨는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까이 있어 오히려 잘 보이지 않던 방호원, 미화원의 일주일을 세밀히 따라다녔다. “어머님, 아버님들의 삶을 담은 보도로 수상을 했지만 결국 이분들은 해고되었다.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할 일이 더 많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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